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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개념 정리/부동산 상식

[기본개념] 베란다, 테라스, 발코니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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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를 꿈꾸는 부자학생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단독 주택, 다세대 주택, 다가구 주택, 연립 주택, 아파트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많이 헷갈리던 개념이었을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마찬가지로 헷갈리기 쉬운 개념인 베란다, 테라스, 발코니의 차이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1. 베란다

흔히 아파트에서 발코니와 베란다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란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베란다란 아래층의 면적이 위층보다 넓어, 아래층 지붕 위 남는 공간에 만들어놓은 구조를 의미합니다.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같은 라인이라면 모든 층의 면적이 같은 경우가 많으므로, 베란다가 있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법적으로 베란다는 확장이 불가능한 공간이지만, 아파트에서는 확장을 하기도 하지요?
이런 공간은 베란다가 아니라 발코니로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2. 발코니

발코니란 2층 이상의 건물에서, 내부 면적을 확장하기 위해 만든 공간입니다. 
즉, 만들어진 목적 자체가 확장을 위해 만든 공간이므로, 아파트에서 발코니 공간으로 거실 확장을 하기도 하지요.
일반적으로 서양식 건축에서 발코니는 아래와 같이 돌출된 구조로 짓습니다.

발코니의 예시.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아파트에서는 거실 확장을 위한 서비스 면적으로 발코니를 넣은 형태로 집을 짓습니다.
베란다와 발코니의 차이점이 이해가 가시나요?

3. 테라스

앞서 말씀드린 베란다와 발코니는 모두 2층 이상인 집에서 가능한 구조입니다.
테라스는 1층의 경우에 가능한 확장 공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우리 나라의 일반 주택에선 보기 어렵고, 휴양지나 호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죠.
테라스는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휴식 공간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테라스의 예시. 출처: booking.com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의 그림 한 장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의 차이.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평소에 헷갈리던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차이를 이해하셨나요?
우리 나라에선 여전히 베란다와 발코니를 혼용하여 사용하지만, 베란다는 확장이 불가능한 공간이므로,
이런 차이를 모르고 확장하여 위반 건축물로 벌금을 내는 등의 피해 사례도 있다고 하니, 잘 구분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