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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생존가의 도서관

[부자마인드] 부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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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를 꿈꾸는 부자학생 입니다.

오늘은 부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부자'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부자'라고 하면 누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 하면, 아마도 이 사람들을 떠올리실 겁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왼쪽 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오른쪽 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왼쪽 아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오른쪽 아래)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부자라고 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같은 사람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돈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죠.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이 사람들의 어떤 점이 이들을 '부자'라고 불리게 만드는 것일까요?

재산이 많으니까?

그렇다면 재산이 많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한 100억쯤 있으면 부자일까요? 위에 나온 저분들이 100억 정도를 부자로 쳐줄까요? 

지난번에 언급한 바 있지만, 워런 버핏과 점심식사 한 끼를 먹는데 54억이 필요합니다.

그에게 100억 정도는 식사 두 끼 정도 되는 정도의 가치군요 (실제로 저분들의 재산은 수십-수백조 원이니까요..)

그리고 통장에 100억이 있다고 한들, 매일 10억씩 쓴다면 10일 만에 써버릴 수 있는 돈이 100억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마음만 먹으면 매일 10억씩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연봉이 한 10억쯤 되는 사람은 어떨까요? 이 사람은 부자일까요?

정답은 "부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일 것입니다.

연봉이 10억인데 매년 쓰는 돈이 10억이라면, 통장에 남는 것은 하나도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연봉은 1달러밖에 되지 않지만, 누구나 부자라고 (였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사람입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설립자. 스티브 잡스의 연봉은 1 달러 밖에 되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부자가 무엇인지는 정말 어려운 것 같네요.

그렇다면, 정말로 "부자다"의 기준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부자의 기준이 다르고, 부자에 대한 생각이 달라 명확하게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란 어떤 사람인지는 책을 통해 알 수 있죠.

"부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이 책은 정말 유명한 책입니다. 아마 돈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시거나, 읽어보셨겠죠.

앞서 부자를 '재산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재산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는 재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재산이란 사람이 앞으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내가 오늘 일을 그만둔다면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즉, 내가 회사에 나가 일을 하지 않더라도, 혹은 가게를 운영하지 않더라도 버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재산이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연봉이 10억이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급여가 나오지 않을 테고, 현재 가진 돈만으로 살아야 한다면 언젠간 돈이 바닥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그 부동산이 돈을 불려주지 않는다면 재산이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무리하게 갭 투자를 했다가 시세가 하락한다면 부자는커녕 있던 돈도 다 날리게 되겠죠)

즉, 부자란 "일을 하지 않더라도 재산이 가져다주는 돈으로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심플하지요?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가진 돈이 많거나 연봉이 높은 사람들"이라는 것보다 훨씬 구체적인 정의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부자의 기준은 많이 내려갈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투자한 부동산에서 나오는 월세가 한 달에 200만 원인데 내가 한 달에 필요한 돈은 100만 원이라고 가정한다면,

매달 일을 하지 않고도 월세 중 100만 원으로 생활하고 통장에는 100만 원씩 돈이 불어나게 되겠죠?

즉, 가만히 있어도 통장에는 계속 돈이 불어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가진 돈의 액수가 많지 않더라도 "부자"의 정의에 속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남는 돈 100만 원을 또다시 "재산"에 투자하여 재산을 늘려나간다면?

월세 200만 원이 500만 원이 된다면 매달 통장에 400만 원씩 쌓이게 될 것이고, 1000만 원이 된다면 매달 900만 원씩 쌓이게 되겠죠?

그렇다면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것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저분들처럼 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일 것입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통장에 돈을 넣어주는 "재산"을 계속 늘려나가고, 지출하는 수준을 비슷하게 유지한다면 (재산이 불어나는 속도보다 느려야 합니다)

우리는 점점 더 부자가 되어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출을 줄이고, 남는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내 통장에 돈을 넣어주는 재산을 늘려야 합니다.

경매는 재산을 늘리는 도구 중 하나일 뿐이지요.

경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산을 늘리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자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지요.

경매는 아무나 부자로 만들어주는 요술 지팡이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