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기' 잡겠다더니... 편법증여만 부추겼다 정부, 강남4구·마용성 집중조사 부모에 무이자로 빌린돈 갭투자 사업자 대출금 주택구입에 사용 수백건 적발… 현장점검 나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문재인 정부의 '투기와의 전쟁'은 사실상 실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10대가 강남의 11억짜리 아파트에 버젓이 갭투자하고, 40대가 22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는데 한 푼도 들이지 않는 등 편법 증여 사례가 수백건 적발됐다. 정부 합동조사팀이 28일 발표한 '서울 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정부가 8∼9월 서울에서 신고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래 신고 내역에 대해 벌인 조사는 집값 과열지역인 강남4구와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고가 아파트가 대부분이다보니 본인의 능력으.. 이전 1 2 3 다음